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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 스튜더 962 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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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세계 클래식 음악 녹음에서 가장 많이 사용이 되었던 스위스 스튜더사의 961(962) 믹서

우리나라 방송국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한탓에 오히려 그 가치가 너무 흔해져서 눈길이 가지 않은 제품이기도 하였습니다

과거에 짧게 961(962)와 구형 169(제대로 점검된 169의 소리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https://tritonus.de/?page_id=124&lang=en


개인적으로 독일의 에밀베르리너 스튜디오의 사운드는 자주 듣기에 무엇인가 너무 선명해서 부담스럽다면 반면에 트리토너스 팀에서 만든 사운드는 얼핏들으면 심심한것 같지만 굉장히 음악의 느낌이 전달이 잘 되면서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기돈크레머의 피아졸라 음반들을 들어보면 그 자연스러운 밸런스가 놀랍게 들립니다

국내에서 제작한 살타첼로음반 역시 음악의 다이나믹스가 정말 듣기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하지요.

https://blog.naver.com/audioguy1/221029366675


트리토너스의 과거 레코딩 사진들을 보면 녹음현장에서 여러대의 스튜더 961(962)를 링크해서 쿼드 ELS63 스피커로 모니터 하며 녹음을 하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스튜더 는 동시대에 나왔던 제품들에 비해서 소리가 맑고 깨끗합니다.

지금의 디지털시대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지닌 기기들에 비해서는 다이나믹레인지가 넓지는 않지만 그 안에 연주자의 음악의 감정이 충분히 표현될 수 있을 만큼 들려주지요.

공연장이나 스튜디오 그리고 집에서도 항상 음악을 듣는 편인데.

과거에 맑고 선명하고 깨끗한 고해상도 디지털 사운드 - 고해상도 디지털 사운드도 이제는 과거네요^^

보다 이러한 아날로그 기기들에서 만들어지는 그 뉘앙스가 귀에 듣기 편하고 장시간 듣기에는 특히 더 그러한 것 같습니다.

오디오가이에서 자주 녹음하는 합창의 경우도 디지털 안에서 믹싱작업을 완성하면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무엇인가 귀에 거슬리는 소리들이 있는데 아날로그기기로 함께 만들면 오히려 음악이 더욱 부드럽게 들리는 것도 참으로 신기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오래전처럼 스튜디오의 녹음기기들을 자주 바꾸고 하지 않는편이라 이번 스튜더962 믹서는 너무너무 좋은 상태의 제품으로 왔고.

또 세계적인 스튜더 수리기술회사인 빈지티볼티지가 있기때문에 더욱 더 안심하며 오랫동안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이 믹서와 함께 만들어갈 여러 음악과 소리들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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