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작품은 아니지만 올해 들어서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ㅎㅎ  감히 말씀드리자면 소리에 있어서는 사실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언리얼에서 사운드작업'이라고 찝어 말씀하신 것으로 보면 아마 시네마틱 영상의 사운드 디자인 같은 것은 아니고 실제 레벨 내에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오디오 작업 같은 것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분야 (게임, 인터렉티브 콘텐츠, 미디어 아트 등) 에서의 사운드 작업을 위해서는 사실 고정된 하나의 특정 툴만으로 협업을 하기 힘들고 영상과 오디오가 상호작용하는 툴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관련한 다양한 툴을 (마스터 할 필요는 없이) 유기적이게 이해하고 의도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굳이 사운드에 관련해서 말하자면, 언리얼과 같은 비주얼 툴에 접근하기 이전에 이미 사운드 디자인의 단계에서 기존의 DAW로 하는 리니어한 타임라인에서의 작업이 아닌 생성형 오디오, 반응형 오디오 디자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늘려 나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0dB님 의견처럼 정말 "와우" 이네요.

용기내어 여쭈어보길 잘 했네요.

우나클님 계신곳으로 제가한번 찾아뵙고 차한잔 할 수 있을까요?^^

작업하시는 환경 보고 배울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와우~~~~=b

음...저는 사운드 작업까지는 아니고, 석사논문에서 공간 음향의 개인화 구현(Personal - HRTF)을 유니티 환경을 기반으로 실험하였습니다. 우나클님 말씀대로, 여러가지 툴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시피 와이즈나 fmod같은 미들웨어와 더불어 스팀오디오 등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 등을 쓴다던지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작 과정에서 코딩의 과정은 길찾기게임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안녕하셔요, 석사논문 꼭한번 보고 싶습니다. 볼 수 있는 링크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정도로 심화된 음향에 대한 논문을 쓸수 있는 국내대학원이 어느곳인지도 궁금하네요^^

게임회사 취업 할려면 언리얼 공부는 이제 필수이고, 인터렉션 아트 쪽도 예전에는 Max/Msp 나 Puredata 등 사운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서 또다른 영상툴 등과 연결해서 사용해야 했던 작업 일들이 작년부터 Unreal5 에서 Metasound(노드투노드사운드프로그래밍) 를 탑재하면서 사운드로 할수 있는것들이 아주아주 많아지고 영역이 확장 되었습니다. 저는 현업에서 Unreal 을 이용해 게임,영상,인터렉션등 아주 많은 작업들을 실제 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배울게 너무 많아서 저도 열심히 unreal 관련해 공부 중입니다.
https://inf.run/xCxN 제가 그래도 선두주자로서 언리얼 관련 강의를 만든 내용인데 자세히 나와 있을거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링크해주신 사이트 보면서 차근차근 공부시작해보도록 하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