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브람스교향곡 전곡연주 공연실황 녹음과 중계, 오늘은 롯데콘서트홀입니다.

보통 리허설부터 함께 녹음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과정을 함께 듣을 수 있게 되는데요.

예당 콘서트홀과 롯데콘서트홀은 음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오늘 리허설에서는 어제와 또 다른 현악기의 주법과 각 파트들의 리듬을 홀의 음향에 맞추어서 요청하는 지휘자의 섬세함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만큼 홀에서 들으면 굉장히 좋은소리로 전달이 되고, 마이크로 전달되는 소리또한 무척 좋습니다.

어제 녹음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오늘 녹음에 관한 세팅을 구상하면서 오디오가이팀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바닥마이크" PZM 마이크들을 스트링 파트에 좀더 추가로 사용하였습니다.

PZM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오케스트라내에 피아노나 다른 타악기등이 많은경우는 사용이 조금 까다롭지만 브람스교향곡 편성에서는 PZM 마이크들을 스트링 파트 구석구석 추가하여 보다 부드럽고 풍성한 현악의 사운드를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롯데콘서트홀 음향감독님 팀에서 오디오가이에서 가지고 온 객석용 무지향성 마이크를 설치해주셔셔(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3층 가운데에서 들리는 그 소리 그대로의 울림을 함께 녹음이 되어 더욱 더 현장의 분위기가 잘 전달이 됩니다.

잠시후 5시 아래의 링크에서 함께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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