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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의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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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니 토요일 저녁 9시가 되어 가고 있었다.
집에서 나온 건 화요일 쯤 이었는데.....

무슨 가출청소년의 일기 같다.

한동안 잠잠 하다 했더니 역시 일이 한꺼 번에 몰려 들었다.

박스로 전해진 동시 녹음 DAT와 스크립에서
삭제된 장면의 오디오를 찾아내는 일은

거의 서울에서 박서방 찾는 일과 같았다.

일은 진척이 안돼고 다른 일들까지 겹쳐진 상태....
그런데 이게 왠 날벼락 인가

설 상 가 상 컨트롤24의 페더가 먹통되는 사태가 도래했다.

예견은 했지만 하필 촌각을 다투는 이 때란 말인가.

망연자실 ....정신을 차리고 미앤그에 전화 ,
다행히 친절봉사, 성실 협동의
사훈으로 똘똘 뭉쳐진 미앤그의 모 과장님께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다 죽어가는 컨트롤24를 일으켜 세우는데 성공....

그 다음은..... 작업과 혼절사이를 번갈아 가며 ....마침내

집에 오는 길,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이땅의 오디오 엔지녀들의 현실과 미래에 서광이 비추길 기도할려 그러는데

바로 잠으로 돌입

어느새 눈을 뜨니 동네 어귀에 다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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