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정말 오랫만에 오디오가이 칼럼을 올렸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너무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온몸이 뻐근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오늘 학교 수업도 가지않고. 수요일은 벌써 3주째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군요..ㅜ.ㅜ..

집에서 정말 오랫만에 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끔씩은 여유가 생겨야 칼럼의 글들도 계속 업데이트를 할 수 있을텐데..

암튼 정말 오랫만에 오디오가이 칼럼을 올렸습니다.

요즘 영자의 시선이 모조리 쏠려있는 마스터링에 관한 부분들에 관해서 약간 느낌들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성영님의 서라운드 칼럼.

정말 약수물과 같은 정보들입니다.

어려운내용이다라고 생각치 마시고. 천천히 정독하시다보면. 정말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양질의 정보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성영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상욱님도 흥미진진한 칼럼도 새글이 기대가 됩니다. *^^*

관련자료

이진원님의 댓글

  영자님의 칼럼에 개인적인 견햅니다.
리플을 달수가 없어서 여기에 씁니다.

저도 가끔 제가 믹스한 앨범중 저예산의 앨범은 마스터링 스튜디오를 가지않고
제가 직접 마스터링을 할때가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마스터링의 중요한것은
원본 마스터의 밸런스를 EQ나 COMP.LIMITER로
과도하게 바뀌지않아야한다는겁니다.
이미 믹스시 국내실정상 적으면 한곡에 한프로 많으면 3~4프로동안
엔지니어와 프로듀서,작곡가, 기획사 사장(-.-)까지 많은 인원이 들으면서
만든 마스터가 마스터링 이후 완성됀 모니터씨디를 스튜디오에 가져와서 들으면
원본에 비해 판이하게 달라져 버린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특히 여러 믹싱엔지니어가 참여한 앨범일수록...
저는 아직 외국까지 직접가서 마스터링을 지켜본 경험은 없고
국내의 몇안돼는 곳에서의 작업시 가서 보면
대부분 마스터링엔지니어마다 자기 취향의 모니터를 사용하기때문에
믹싱스튜디오와의 모니터와 달라서 대부분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의견을 많이 존중하면서 진행할수밖에 없는데
(물론 스케쥴이 맞지않아서 못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기획사들은 이런 면의 배려를 하지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앨범 출시일이 우선인 사람들이니...)
실례되는 말이지만 습관적으로 작업을 하시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음 이곡은 저음이 없군 많이 오려야겠군... 이곡은 너무 튀는데 좀 눌러야지...
작업시 뒤에 앉아있으면 그런게 느껴지는데 제 착각일까요?)
개인적으로 아직 몇번 없었지만 밸런스가 참 맘에 드는 경우도 있는데 ^^;;
무조건 EQ와 COMP를 걸면서 시작하는거보면서 맘상했던적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물론 마스터링룸의 장비가 기존 스튜디오보다 가격대나 성능면에서
우수한점이 많이 있지만 어차피 사람이 만드는 사운드고
애초에 믹싱엔지니어나 프로듀서와 차후에 마스터링에서 보완하겠다고 생각한 밸런스가 아닌 이상 원본을 최대한 지켜주는게 맞는게 아닐까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믹스나 똑바로해!! 라고 하셔도 사실 할말없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진원님의 의견에 영자역시 기본적으로 동감합니다.

저역시 국내에서 마스터링을 하면서. 대부분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들이..

믹싱된 곡을 들어보지도 않고.

플레이백하고 5초도 되지 않아 이큐와 컴프의 손잡이를 돌려대는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속으로 이런생각도 했었습니다.

이사람들은..자신이 마스터링한 음악을 몇년후에 다시 가지고 가면..

그 음악역시 5초도 되기 전에 무조건 컴프와 이큐의 노브부터 돌리고 보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였지요.

영자가 생각하는 마스터링의 가장 중요한점은.(이번 칼럼이 마스터링에 관한 부분이라기보다는 마스터링에서 바라본 믹싱에 관한것이라..^^)

모니터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 틀어도 일률적인 사운드로 나와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로 마스터링해서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일이면서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모니터역시 스튜디오에서 가장 중요한 기기가 될것이고요.

요즘들어 마스터링을 시작했지만.

마스터링의 가장 기본은 모니터를 가리지 않고 안정된 밸런스로 만들어준다..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사운드를 변화시키려고만 하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마스터링에 관해서 좀더 많은 경험을 한 후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도 진원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진원님.. 오디오가이 인터뷰 했으면 하는데..

언제가 좋으신지 시간을 한번 말씀해주세요. 메일로 보내주셔도 좋고요.


운영자님의 댓글

  아참..그리고 이번글들은 믹스시 마스터링할것은 예상해서 하는 경우를 이야기 한것이었습니다. ^^

나중에 정신 멀쩡할때 진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들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욱님의 댓글

  그렇지 않아도 곧 좋은 컬럼 하나 올릴 준비중 입니다.
굵직한 아트스트가 오는데.. 이번달 말이랑 다음달 초에 걸쳐서 믹싱 세션이 있거든요.
기대가 엄청 되고 있습니다 :)

별나라여행가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마스터링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
많은걸 새로 배웠네요.

피라믹스(Piramix 인가요?)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떤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지,
소프트웨어만으로 돌아가는지 아니면 프로툴처럼 외장 장비가 딸려있는지,
가격,
제조사,
프로그램 버전,
그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한 시스템 사양이나 필요한 기타 장비들,
현재 전문 마스터링 스튜디오들에서 많이 쓰이는지,
기타 등등 기타등등....

여유가 되신다면 소닉솔루션인가 하는 프로그램(혹은 장비?)에 대해서도 좀...

바쁘시다면 나중에라도 시간 나실때 천천히 부탁 드립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

  피라믹스는 프로툴처럼 전용의 dsp카드를 사용합니다.

베니그라우드맨 마스터링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오디오큐브라는 daw도 피라믹스와 같은 dsp카드를 사용하지요.

가격은 프로툴처럼 사양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는편이고. 단순한 2트랙 마스터링만 하실것이라면 프로툴하고 비슷하거나 조금 싸게 구입할 수 있고.

피라믹스로 녹음.믹싱까지 하실것이라면 dsp카드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프로툴보다 더 비쌉니다.

전문 마스터링스튜디오에서는 요즘 들어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털링사운드의 테드젠센도 사용하고 있고요.

컴퓨터의 사양은 아주 고사양인것이 더 좋겠고요.

소닉솔루션은 영자도 직접 사용해보지를 않아서..^^

별나라여행가님의 댓글

  마스터링 용도로만 장만해도 돈이 꾀 들겠군요.
언젠가는 제대로 된 장비를 구비해서 마스터링을 해보고싶은 생각이 있거든요. 아직은 아니고... ^^;
답변 감사 드립니다.

지상낙원님의 댓글

  피라믹스 아주 괴물이죠..
피씨에서도 아주 안정적으로 돌아가구요.. 저두 돈만 된다면 프로툴보다는 피라믹스로 녹음,레코딩,믹싱을 해보고 싶네요..
피라믹스로 라이브 오퍼레이팅 하는 분도 봤습니다..^^
  • RSS
전체 464건 / 10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93 명
  • 오늘 방문자 3,821 명
  • 어제 방문자 4,991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34,554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7 명
  • 전체 게시물 259,753 개
  • 전체 댓글수 193,38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