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러쉬 공연 보고 왔습니다.
귀가 멍멍~~ 하군요^^
약 3시간 20분 정도 공연을 했고
쉬는 시간 20분 빼고 3시간동안 거의 숨쉴틈도 주지 않고
3인조는 정말 노장의 나이를 불구하고
공포의 사운드를 뽑아내더군요.
결성 30년 기념 공연의 시작날 이였는데...
역시 30년 넘게 같이 연주를 한 멤버들이라 그런지...
대단 하더군요.
너무 훌륭한 뮤지션들 이구나.... 라는 생각이 공연하는동안 계속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팬들 역시 30년동안 그들을 지원해준 이른바 로얄 팬들...
애기손잡고 온 부부에서부터 10대 후반되어보이는 아들, 딸들과 같이 손잡고 온 50대로 보이는 아저씨 아줌마들...
어떤 가족은 아빠 엄마 아들2 딸2 이렇게 6명 모두 머진 RUSH 티셔츠를 입고 관람을 하더군요.
아무래도 Rock 콘서트라 그런지 시작하기 무섭게 여기 저기서 대마초 냄새가 풍기고... 오랜만에 정말 감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 그리고 다음달 29일에 발매될 앨범인 Feed Back에 담길 곡도 4곡이나 연주를 했는데... 역시 대단하더군요.

아... 귀에서 계속 매미우는 소리가 나는데... 얼릉 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