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우리는 말이죠..

페이지 정보

본문

자주 그런 기분이 들곤합니다..
그럴때마다 무언가 일탈을 꿈꾸곤하죠...
언젠간 그 일탈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말이져...

오랜만에 잃어보는

유안진님의 글이었습니다

라이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무언가에 매우 초조하고 불안하게 살고계신듯합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매우 갈망하면서요

라이님의 글을 잃을때마다 그런 느낌이 드는군요

라이님..

어지러운날은 어지러우면 그만이고

말하기 싫은날은 말하지 안으면 그만입니다

그누가  뭐라고 해도말이져...

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은..

아무것도 하지 안으면 된답니다

세상엔 나를 사랑하는사람 내가 사랑하는사람

그리고

내자신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죠..

그럼

(^^)(__)(^^)y

>나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싶지 않다.
>많은 사람과 사귀기도 원치 않는다.
>나의 일생에 한두 사람과 끊어지지 않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죽기까지 지속되길 바란다.
>나는 여러 나라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끼니와 잠을 아껴 될수록 많은 것을 구경하였다.
>그럼에도 지금은 그 많은 구경 중에 기막힌 감회로 남은 것은 거의 없다.
>만약 내가 한두 곳 한두 가지만 제대로 감상했더
>라면,두고두고 되새겨질 자산이 되었을걸.

>그는 때로 울고 싶어지기도 하겠고,
>내게도 울 수 있는 눈물과 추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늙는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 낼것이다.

>우리의 손이 비록 작고 여리나,
>여로를 버티어 주는 기둥이 될 것이며,
>우리의 눈에 핏발이 서더라도 총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며,
>눈빛이 흐리고 시력이 어두 어질수록
>서로를 살펴 주는 불빛이 되어 주리라.

>그러다가 어느 날이 홀연히 오더라도 축복처럼,
>웨딩 드레스처럼 수의(壽衣)를 입게 되리라.
>같은 날 또는 다른 날이라도.

>  -- 유안진님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중에서 --

>
>
>아무것도 하기싫은 날입니다...
>일도 하기싫구 밥두 먹기싫구 말도 하기 싫습니다.
>가만히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싶은 날입니다.
>심난하고 복잡하고 어지럽습니다.
>
>
>
>

관련자료

HEADBANG!님의 댓글

  하지만, 하기 싫어도 해야하고, 말하기 싫어도 말해야 하는 경우가 있죠.. -.- 그래서, 그땐 정말 극한의 상황까지 가기도 한답니다. -.-

musicman님의 댓글

  날씨가 별로 좋지가 않군요...일탈은 쉽지 못한듯합니다.. 하지만 빗줄기 속에서의 씻어내림역시 일탈만큼의 옷벗음의 느낌이 들곤하더군요..]

musicman님의 댓글

  아무 생각 없이 비를 맞으며 걸을때 느끼는 비의 무게와 그만큼의 삶의 무게를... 몸에서 흘러내리는 비를 느끼며 그만큼의 무게를 덜어내는 느낌이랄까요??
  • RSS
전체 13,796건 / 67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265 명
  • 오늘 방문자 4,822 명
  • 어제 방문자 4,827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56,984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3 명
  • 전체 게시물 247,305 개
  • 전체 댓글수 193,36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