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밴드 라이브 사운드 녹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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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사운드는 스튜디오 녹음과 비슷할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다른 분야 인것 같습니다.
마이킹의 위치부터 악기의 배치까지 …
굉장히 같으면서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이번에 미국에서 Dick Oatts 라는 유명한 섹소폰 연주자께서 맥길 대학교에 오면서,
대학원 학생들과 준비과정에 있는 저와 저의 친구가 같이 라이브 사운드를 맞게 되었습니다.
백 스테이지에 미리 마이크들을 스탠드에 올려놓고 빠르게 들어가서 스테이지를 꾸미기 위해 준비 중 입니다.
연주자들이 도착하기 전 몇십분 동안 준비할 시간이 있어서 빠르게 의자와 뮤직 스탠드, 그외에 필요한 모든 셋업을 마쳤습니다.
스튜디오 레코딩도 그렇지만.. 라이브 사운드는 시간과의 싸움 입니다. 뭐든지 빨리 빨리 그리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가 되어야 되죠.
라이브 사운드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냐..?
라고 물은 다면 무조건 “테이프” 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연주자가 케이블 선에 걸려서 넘어진다거나 하는 사태가 공연에서 일어난 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테이프 입니다.
가능한 모든 부분에 테이프로 처리를 해서 걸려 넘어질 여지를 아에 주지 않아 버리죠 ..:)
백스테이지의 모습 입니다. 마이크의 게인 등 소리는 여기서 잡고, 그 소리를 라이브 사운드 콘솔로 보내서
라이브 사운드는 다른 엔지니어가 하고 동시에 소리를 프로툴스로 보내서 녹음을 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즉 총 3개의 시스템이 동시에 돌아가는 상황 이였죠.
저는 프로툴스 담당 이였습니다.. 녹음 버튼을 눌러놓고
한시간 이 조금 넘는 두 세트의 공연동안 프로툴스가 멈추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하며
바라 보는 역활을 하였죠 ^^;
라이브 사운드는 스튜디오 레코딩보다 훨씬 힘든 것 같습니다..
테이프와 함께라면.. 그 어떤 라이브 사운드도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하루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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