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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20대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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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2년 만의 글이네요. 2년 동안 글을 쓰지 않고 이제 사이트도 개편이 되었는데 절 내치지(?) 않고 지면을 살려주신 운영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실 이 전에 칼럼에 썼던 글들도 오디오 가이 전용 글들이 아닌 저의 블로그나 다른 매체에서 썼던 글들을 가져온 것들이 대부분이라 오디오 가이 스페셜 글들은 거의 없었던 죄송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은 그래도! 조금 다른 글인데요, 사실 음향 글이라곤 볼 수 없으나 요즘은 더더욱 제가 저의 패트리온이라는 후원 사이트에 모든 영상들과 글을 집중하여 올리고 있는 상태라 저의 메인 웹사이트에도 새로운 글들을 보기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 글은 제가 단상으로 저의 패트리온 사이트에 올린 글 입니다만, 음향 글이 아닌 조금 가벼운 글이고 또 요즈음 오디오 가이에서 칼럼 메뉴를 누르고, 또 저의 게시판을 누르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옮겨 적게 되었습니다. 시시콜콜한 글이지만,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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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단상’ 입니다. 지난 2주간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나니 머릿속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드는데 딱히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고.. 그리고 하나의 결론으로 도달하는 그런 생각들도 아니어서 생각나는 데로 써 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음향과 전혀 상관없는 글일 수도 있지만… 10대의 혹은 20대의 나의 삶의 후회스러웠던 일은 어떤 것들인지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 그 답이 “멋진 유럽 여행을 다녀오세요!”처럼 경제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무리한 이야기도 아니고 (아직 유럽 못 가봤네요..) “당신의 마음을 힐링해 줄 멋진 말들” 은 5초 정도 소름이 돋을 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나의 삶과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과연 나는 지난날들의 나에게 어떤 말들을 해줄까?라는 생각으로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2주 전에는 저의 아내가 굉장히 몸이 좋지 않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911을 누르고 응급차를 불러 병원에 갔습니다. 지난 라이브 스트림 시간에 굉장히 제가 열변을 토하며 캐나다 의료 시스템을 비판 하였는데 ^^; [사회주의적 의료 시스템으로 의료 접근성과 낮은 의료 품질 그리고 심각한 대기 시간 등] 결론적으론 10일 정도 후에 자연치료가 되어서 지금은 몸이 굉장히 많이 호전이 된 상태입니다. 아내가 아픈 기간 동안 하는 일들도 90프로 정도 멈추고 제 딸아이를 보면서 특히 밤 자리가 너무나 유별난 사랑스러운 아이 때문에 평소엔 제가 잠자리를 따로 자는데 이 기간동안은 아내를 따로 재우고 제가 아이랑 잠을 같이 잤죠. 육아의 고통을 몸소 체험하며 엄마란 정말 위대한 존재이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끼며 밤새 잠을 너무 못자고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서 저도 모르게 입안에 힘을 꽉 주고 잤나 봅니다, 지난 화요일부터 극심한 치아의 고통이 와서 치과에 가니 어금니에 금이 가 있는 상태이고, 살리긴 어렵다 발치를 권유 받았습니다.


캐나다에선 코비드-19 때문에 치과 의사를 보는것이 굉장히 어려운 기간이고, 치아의 고통이 너무 심해서 다른 소견을 받기 위해 다른 치과 의사를 만나러 가는 것조차 어려운 악재의 연속으로 너무 힘든 한 기간을 연속적으로 보내고 어제 결국 첫번째 의사의 소견을 따르지 않고 다른 의사에게 발치 보다는 신경 치료를 받고 싶다 요청하여 최대한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더라도 금이 깊기 때문에 몇 개월에서 몇 년이상 치아를 쓸 수 없을거라 했지만, (한국에 비해 말도 안되게 치과 비용이 비싼 캐나다입니다) 몇 백만원이 들더라도 치아는 최대한 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이 방향을 선택했죠.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교정을 했는데요, 저의 표정이 뭔가 제가 화가 나 있는 것 같다는 어머니의 생각에 병원을 가니, 아래턱이 나와 있어서 교정을 해야 한다는 진단에 캐나다로 이민 오기 전 한국에서부터 치아 교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 와서는 당시에는 한국인 교정의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모두가 가는 한 분에게 정말 엄청나게 오랜 시간 동안 교정을 받았죠. 교정을 시작 하였을 때, 어금니를 4개나 발치 했는데 너무나 힘든 발치 였어서 중간에 마취가 풀리는 불상사가 생길 정도로 아주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론적으론 발치를 한 공간에 사랑니가 태어나서 메워줄 거라는 생각 이었지만, 결국 한쪽에는 사랑니가 자라지 않았고, 그 결과로 치아의 숫자가 부족한 왼쪽 아랫니들 탓에 결국에는 힘의 불균형으로 이빨에 금이 가는 불상사가 생긴 것이죠. 교정은 이미 수년 전에 끝났지만, 치아의 불균형 그리고 남은 여생 동안 반영구 교정장치를 아랫니에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교정 시작 당시에는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 이고, 결국 그 교정장치의 불균형으로 현재는 “몇 년 안에 교정한 거 다 수포로 돌아갈 정도로 치아들이 다 돌아가 버릴 거예요!”라는 교정의의 경고에도 반영구 교정 장치를 제거한 상태입니다. 치아들이 엄청나게 아팠던 시기가 있는데, 마침 그때가 반영구 교정 장치를 다시 맞춘 날이었고,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영구 장치 때문에 치아가 아픈 것 같은데 교정의는 그것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 하였고 결과적으로 교정 장치를 제거하자 고통이 사라졌죠.. ^^;


치아 이야기만 오래 하고 있는데.. 교정 기간이 길었던 만큼, 교정을 하며 치아가 그만큼 많이 움직였다는 뜻이고 아무리 어릴 때 시작하면 더 좋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잇몸이 좋지 않았던 저는 그런 교정을 잇몸이 감당하지 못하고 잇몸이 내려앉는 후유증에 시달려 결국엔 잇몸 수술도 몇 년 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을 교정의 와 치과 의사들 혹은 나의 의지와는 반대로 교정을 시작한 어머니에게 돌릴 수도 있지만 어쩌면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후회도 하곤 합니다.


이제 30대 중반인 제가, 10대 혹은 20대에 알았더라면 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물론 첫째는 치아의 중요성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이빨을 잘 닦자!” 를 잘 지키긴 쉽지 않습니다. 정확한 칫솔 사용법, 치실 그리고 물론 치아 사이를 청소하는 워터 픽 (Waterpik) 까지 병행하고 잠을 자기 전에는 소금물로 가글을 해주는 습관, 만약에 제가 이 습관들만 10대때부터 20대까지를 지켜왔다면, 제가 겪었던 치아의 고통은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애초에 잇몸이 좋지 않게 태어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관리를 잘해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었다면 이렇게 고생하지 않았겠죠. 조금 더 어렸을 때의 올바르지 못한 관리와 흡연 등으로 제 스스로의 건강을 깎아 먹은 것 이니까요. 치아는 평생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만이 치과를 멀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10대 혹은 20대의 저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자세와 운동의 중요성입니다. 1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기타를 시작해서 대학에 입학 하였을 때 저는 다른 동기들에 비하여 눈에 띄게 떨어지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탓에 하루에 연습량을 8시간 채우지 않으면 연습실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악바리 같은 계획을 삼고 연습을 했죠.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해 듣는 그런 악바리와 같은 연습량은 사실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연습량보다는 연습 방법이 더 중요하며, 10시간을 연습하더라도 1시간을 연습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내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의 10시간의 연습량은 차후 손목 터널 증후군과 어깨, 목의 고통을 동반하게 되죠. Keith Jarrett 같은 유명한 연주자들의 연습량과 그의 올바르지 못한 피아노 연주 자세를 보며 “그래도 역시 대가!”라고 하지만 전용 마사지 테라피스트와 전용 침대 없이는 다른 나라를 가지 못하는 엄청나게 불편한 삶을 살고 있는 그의 극심한 인체의 고통에 대해선 사람들이 말을 하지 않죠. 잘못된 자세는 전혀 멋진 것도 그리고 괜찮은 것도 아닙니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하며 후회를 만듭니다. 연습실에서 다리를 꼬고 고개를 내밀고 연습하고 있는 저를 다시 만난다면, 그런 오랜 연습 시간이 사실 필요 없다, 그리고 연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세다, 자세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가끔 왜 나의 자세에 대하여 교정을 그 어떤 선생님도 해주지 않았나 라는 원망을 하곤 하고.. 인생에서의 두 번의 손목 터널 증후군과 재활 치료 그리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몸의 부자연스러움은 사실 삶의 루틴을 조금만이라도 다르게 설정했었더라면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삶이 얼마나 바빴던, 하루에 30분 - 한 시간 정도는 낼 수 있었을 겁니다. 그 시간에 밖에 나갈 수 없었다면 간단한 팔 굽혀 펴기 라던지, 혹은 맨몸 운동, 밖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30분간의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왔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지난번 저의 하루 일과 스케줄을 보시며 한 분께선 “와 진짜 바쁜데 그래도 운동 스케줄이 있으시네요!” 하셨습니다. 왜냐면 이제는 그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내가 몸이 아프지 않고 이 몸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비관적인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치아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몸도 앞으로 올 100세 시대에 맞춰서 관리하고 가꿔줘야 합니다. 10-20대엔 그저 그렇게 지낼 수 있지만, 30대가 넘어가면서 몸에 불편한 부분들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남은 여생이 힘들어질 수 있죠. 제가 20대부터 꾸준한 운동을 해 왔다면 훨씬 더 건강한 몸을 오래 유지했을 겁니다. 이미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였나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동을 아주 중요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가 온다고 한들, 60대부터 몸이 아파서 남은 40년 동안 병원에서 고통받으며 지내야 한다면 100세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오히려 건강한 몸으로 80세까지 사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세 번째는 독서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교육을 초등학교 때까지만 받았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휘력뿐만 아니라 한글에서 사실 제일 어려운 점은 맞춤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중에 맞춤법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마 저의 글 들에서 많은 오류를 발견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글들을 쓰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한 7년 전 글을 보면.. 맞춤법이 아주 심각하죠. 그러나 초등 교육만 받은 것치곤 나름 나쁘지 않은 문장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의 10대를 엄청나게 많은 책들과 함께 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캐나다에서 산 시간이 더 길고, 영어도 저의 학생들의 문장을 교정해 줄 수 있을 정도, 뭐.. 나름 교수를 할 정도로 영어를 못 하지는 않지만, 글을 쓸 때만은 영어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해보니 영어 서적을 읽었던 경험이 거의 없을정도. 아니 아마 영어로 된 서적을 평생 10권도 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어가 더 편하다 보니 특히 영어를 지독하게 못했을 10대에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으로 오히려 한국 서적들을 읽었습니다. 10대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요, 요즘에는 누구의 책을 읽었느냐만 가지고도 사상 검열을 당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 저자들은 밝힐 수 없습니다만.. 검열을 피할 수 있는 저자로 본다면 피씨 통신 세대 분들은 아실 이영도 작가나 전동조 작가의 판타지 물부터 시작해서 역사 정치 세계사 등 그리고 픽션/논픽션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현재는 지금은 그때 읽었던 특정 소설들로 형성이 된 이데올로기 사상 검열을 스스로 하며 많이 깨우치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그만큼 독서가 스스로의 자아 혹은 생각의 형성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읽어서 넓고 깊은 지식의 습득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안타깝게도 음악을 시작하고, 20대 초반 이후로는 독서를 멀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유튜브의 등장으로 글보단 영상을 보는 우리들이고, 글자가 140자만 넘어가도 피로를 느끼는 요즘 (심지어 요즘 10대에겐 유튜브도 너무 길어 몇 초 혹은 몇 십 초 안에 기승전결을 해결해야만 하는 틱톡이 인기를 끌고 있죠) 우리는 어쩌면 너무나 단편적인 그리고 선동적인 짧은 글과 영상들과 헤드라인에 잠식되어 스스로의 사고를 잃고 남의 생각들 혹은 다수의 생각들 혹은 미디어의 생각들에 스스로가 얽매이고 있진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시간을 내기 점점 어려운 나날들 이지만 하루에 몇 페이지라도 읽자 하고 자기전 인터넷보단 글자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론 경제 관념입니다. 다양한 책을 읽었던 어린 날들에 전혀 손이 가지 않았던 분야가 경제입니다. 단순하게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어린 날 어차피 최저 임금으로 파트 타임 일을 하고 있고 집안이 부유하지도 않은 내가 경제에 대해 알아봤자 쓸모가 있나?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생각이 바로 스스로 부유해지기를 막는 요소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렇게 최저 임금으로라도 파트 타임 일을 하고 있었을 때, 스스로 버는 돈의 10프로라도 20년간 꾸준히 정말 가장 기본적인 S&P 500 라도 일정하게 투자를 하였다면 지금 저는 상당히 다른 시각과 경제 관념 그리고 경제적 위치에 있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주식을 하면 때부자가 될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식에 올인을 하는 사람들 중에 과연 몇이나 성공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어려운 것이 주식이죠. 그리고 물론 지금 이 순간 S&P 500에 20년을 바라보고 돈을 투자한다고, 지난 20년 간의 엄청난 성장을 거둔 주식 시장이 앞으로도 20년 동안 같은 성장을 이룰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저의 지난 번 글처럼 저의 투자 방법은 올바른 Asset Allocation (분산 투자) 이고 개별 주식 보다는 전세계 시장에 투자하는 ETF로 중심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재무 제표를 보며 기업 평가를 할 자신이 있을만큼 스스로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경제 관념이라는 것은 주식에 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관념을 이해하게 되면 주식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 정치 그리고 자기 스스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티비에 나와서 멱살 잡고 소리 지르고 있는 저 두 정치인들이 과연 정말 모지리고 바보들인가, 아니면 그런 모습에 연관되어 있는 수십에서 수백 혹은 수천만 그리고 수백 억의 돈들이 오가는 엄청난 판인 것인가? 그 진실은 사실 누가 알 수 있을까요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길게 보면 나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투표권을 행사할 때, 단순히 주변인들, 셀럽 혹은 본인이 시청하는 미디어에서 뽑으라는 정치인이 아닌 정말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결과적으론) 나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진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쩌다 보니 정치 이야기가 나왔지만, 캐나다 정치 기준으로 저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물론 정치란 것이 사실 들여다보면 전 세계 어디나 비슷한 부분이 상당합니다). 


제가 이야기한 위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개인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두 가지를 나눴지만.. 크게 보자면 첫 번째와 두 번째는 같은 이야기죠. 그렇다면 총 세 가지, 건강과 독서 그리고 경제 관념으로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에 올인을 하며 하루를 보내라는 것이 아닌, 하루의 루틴 안에서 조금씩 시간을 내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겁니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 것 이니까요.


건강한 몸과 깨끗한 정신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은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며 이 글의 결론입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언급한 것들은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무언가 특별한 일들이 아닌 그 어떤 사람도 할 수 있는 평범한 것들이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5년 전에 자신, 10년 전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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