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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을 위한 스튜디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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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을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사운드 엔지니어가 갖추어야 할 가장 큰 기본기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뮤지션들이.. 그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부분들을 

스튜디오에 가지고 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또한 뮤지션의 자격으로 녹음을 해 보았고 저 또한 때론 생각지 못하는 점들이 있지만..

최근에 직접 겪은 여러 경험 들을 통하여, 뮤지션 분들이

미리 미리 준비하면 많은 스튜디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써 보려 합니다.

굉장히 당연한 이야기들 이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고

실제로 스튜디오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는 상황들 입니다..

1. 악기의 상태의 확인

어떤 악기든 자신의 악기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섹소폰 연주자가 여분의 Reed를 가져 오지 않는 경우

엑티브 베이스, 기타 패달에 건전지가 충분한지 확인

더블 베이스의 경우 픽업 장착이나 브릿지 등에서 잘못된 접착으로 인한 

노이즈가 발생하는지 확인

기타줄이 끊어질 경우를 대비한 여분의 기타줄

2. 충분한 리허설/준비물 

스튜디오에 리허설을 충분히 하지 않고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섹션을 다시 맞춰 본다던가.. 어느 부분에서 특정한 드럼 필을 원한다던가..

이러한 부분들은 충분히 미리 연습해 올 수 있는 부분들 이지요.

그리고 가사가 적힌 종이라던지.. 이런 것들은 당연히 미리 프린트를 해 오거나

요즈음 같은 경우는 아이패드나 핸드폰에 꼭 미리 넣어 와야 합니다.

3. 세션에는 미리 도착하기.

저 같은 경우엔 만약에 녹음이 오후 4시에 있으면 오후 3시에 도착하려고 노력 합니다.

이런 얘기가 있죠. "한시간 미리 도착하면 정시 도착이고, 정시에 도착하면 늦은거다, 5분 늦게

도착하면 바로 해고.."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녹음에는 뮤지션들도 미리미리 와야 합니다.

미리와서 스튜디오 상황도 미리 보면 좋고, 미리 준비 운동 (warm up)도 하면서 여유롭게

녹음을 시작하면 좋겠죠.

4. 전화기는 무음/꺼두기

녹음 중간에 전화벨이 울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전화기의 주파수 간섭으로 스피커에 노이즈가 들어간 다거나,

좋은 테이크를 하고 있는데 연주자의 전화벨이 울린다던지..

이런 사소한 것 때문에 정말 좋은 테이크를 망치는건 정말 슬픈 일이죠.

전화기는 비행기모드 (airplane mode)나 중요한 시간인 만큼.. 꺼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간단하게 뮤지션의 입장에서 지키면 좋은 몇가지 스튜디오 팁을 적어 보았습니다.

사소한 부분들 이지만 이런 몇가지만 지켜도 스튜디오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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