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파사운드 블루팀의 이지호입니다.

제목과 같이,
공연경험을 쌓으실 분을 구합니다.
창작뮤지컬이구요,
물론, 오디오 오퍼레이터를 모십니다.

공연에 대한 이해가 있으시며
기본적인 음향지식이 있거나, 혹 경험이 있는분이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좋은 소리를 만들고자 노력하시는 분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나 하실 수는 없습니다.

공연음향에 대한 애정이 있는,
출발하는 기회를 필요로 하시는,
오퍼레이터로써, 스태프의 한명으로써,
자기 이름 석자에 책임을 지실 수 있는 분.
그런 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대학로에서 올려지는 대부분의 장기 공연들이 그렇듯,
넉넉한 보수를 드리지 못합니다.
특히나, 저는 이 공연의 제작자 중 한명으로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오디오를 하는 사람으로서 어찌보면, 부끄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제가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부끄러움일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나 와라'식의 인력을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작품에 대해 가지는 애정만큼
공연에 대해, 사운드에 대해 책임지실 수 있는 분을 모시기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출발하실, 출발하시는, 막 출발하신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용하셔야 할 장비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드립니다.

Loud speakers : Meyer sound UPA-1P. USW, etc...
Mixing console : A&H  GL3300, etc..
Wireless system : ew352 G2 set,
labalier microphone : MKE 2-5 gold C
Source :  배우 8분, A.guitar/Harmonica/Vox 1분, MR/Fx (playback)
Outboard : M-one 2ea, G.EQ 6ch, DP224.
etc...

시스템에 대한 더 자세한 디자인은,
생각이 있으신 분에 한해 전화문의를 받겠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질정도의 좋은 장비가 아니지만,
원하는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가지는
최소 퀄리티는 될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덧붙여, W/L를 포함한
모든 마이크들은 새로 구입을 해 처음 사용하는 것이기에
컨디션이 아주 좋겠지요.

시스템 디자인과 튜닝은 알파 블루팀과 함께합니다.
오퍼레이팅 역시 드라마의 호흡을 함께 가기 전까지
알파 블루팀과 함께합니다.

돈 많이 못주는데 하고 싶으면 와라..
이런 식으로 읽혀질까봐 마음이 안 좋기는 합니다만,
사실, 본질은 그 이야기가 맞겠지요.

그냥.. 저의 본질도 이 글 속에 보인다면, 참 기쁘겠습니다.



좋은분을 기다려 봅니다.

2006. 2. 12일까지 결정이 될 경우에는
공연 프로그램에 크레딧이 올라가게 되겠지만,
그 이후는 그렇지 못합니다.
혹시 하루정도는 더 노력해 볼 수 있겠지요.

여기까지 읽으시고
마음이 동하신다면..
생각을 정리해 주시고..


011-9632-0990 
명랑씨어터수박 음향감독/알파사운드 블루팀 이지호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