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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ney “Darkchild” Jerkin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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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efoot Sound - Rodney “Darkchild” Jerkins 인터뷰

2014/12/3

By Mr.Bonzai

Capitol Records Tower 스튜디오의 Barefoot MM12 모니터와 프로듀서 Rodney Jerkins

Photo by David Goggin

 

Rodney “Darkchild” Jerkins는  화려한 프로필의 레코드 프로듀서입니다. 그리고 송라이터이자 뮤지션이기도 하죠. 대중음악 역사상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프로듀서중의 한 명이며 아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공동작업을 해왔습니다. Michael Jackson, Beyonce, Mary J.Blige, Mariah Carey, Whitney houston, Rihanna, Luther Vandross, Jennifer Lopez, Janet Jackson, Toni Braxton, Destiny’s Child, Lady Gaga, britney Spears 등입니다.

Jerkins는 전 세계의 1억 6000만 장에 육박하는 레코드 세일즈에 기여한 인물이며 Grammy Awards를 네 번이나 수상했습니다. 그의 가장 주목받던 프로덕션은 Michael Jackson의 “You Rock My World”, Whitney Houston의 “It’s Not Right but It’s Okay”, Destiny’s Child의 “Say My Name”, Jennifer Lopez의 “If You Had My Love”, Beyonce의 “Deja Vu”, Toni Braxton의 “He Wasn’t Man Enough”, Lady Gaga의 “Telephone” 등입니다.

 

 

Barefoot (이하 B로 표기): 우선, 당신이 가장 최근에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물론, 전 세계적으로 Michael Jackson이 요근래 큰 성공을 거두었죠.

Jerkins (이하 J로 표기): 네, 그렇습니다. 저는 Michael Jackson의 타이틀곡인 “Xscape”를 프로듀싱했죠.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나는 Michael과 90년대부터 작업을 해왔었죠. 그 곡은 믿기 힘드실 테지만 99년부터 작업했던 곡입니다. 그 곡은 금고에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곡 중의 하나였고 이제는 발표할 때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15년이 지난 곡이었고 이제는 세상이 그 곡을 들어야 할 때라는 느낌이었죠. 그의 팬들은 반드시 들어봐야 할 곡이죠. 그 앨범에는 두 가지 버전이 실려있습니다. 오리지널 버전과 가장 최신의 느낌을 살려 내가 다시 프로듀싱하고 리믹스한 버전입니다. 

나의 거대한 MiniMain 12 Barefoot 모니터로 그 트랙을 작업하는 것은 아주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정말 웃긴 일이죠. 왜냐하면 나는 내 경력 동안 언제나 내 스튜디오에서 이전의 스피커들로는 정말 라우드하게 음악을 재생했었거든요. 하지만 Barefoot을 구입하면서 나는 다른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는 음악을 만들 때 Barefoot만 사용합니다.”

 

 

나는 완벽한 모니터 스피커를 언제나 찾고 있었습니다. 몇 개의 모니터 제조회사들이 내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그들의 최신 스피커를 선보여주었습니다. 나는 즉시 몇 개를 구입했죠. 나는 지금 나의 두 번째 Barefoot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나의 홈스튜디오에, 또 하나는 Capitol Records Tower에 있는 나의 사무실에 있죠. 나는 큰 모델인 MM12를 구입했고, 지금 공사 중인 또 다른 스튜디오에 세 번째 Barefoot을 설치할 생각입니다.

 

 

“나는 Barefoot이 가장 사실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음악 작업을 할 때는 어디서든 같은 사운드로 듣게 되기를 바라죠.”

 

 

아시다시피, 나는 음악을 듣는 방식이 아주 까다롭습니다. 이제 Barefoot으로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다른 스피커들은 너무 밝거나 미드레인지가 잘못되어있거나, 내가 원하는 초저역이 아예 없다는 점입니다. Barefoot은 부드럽게 고역으로 넘어가고 완벽하게 클린합니다.

그리고 나의 홈스튜디오나 이 사무실에 오는 모든 사람이 이 스피커를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어젯밤 Mary J.Blige가 왔었는데요. 그녀가 남편에게 말하더군요. “우리 저 스피커 사야겠어요.”

처음으로 Barefoot으로 음악을 재생해본 사람들도 저에게 물어봅니다. “무슨 스피커죠? 나 저거 꼭 필요해요.” 나는 이 스피커의 레스폰스를 듣는 것을 아주 즐기고 있습니다. 모든 사운드의 디테일과 진정한 정위감을 알 수 있죠. 내가 창작 작업을 할 때 이런 부분은 내게 아주 중요합니다. 딱 하나입니다. 레코드의 믹스를 들을 때 완벽해야 합니다. 심지어 아직 창작을 하고 있는 도중에라도 그런 방식으로 들어야 합니다.

 

B: 거기에 대해 물어보죠.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새로운 트랙과 함께 말이죠. 그때부터 Barefoot 모니터를 사용합니까?

 

J: 물론이죠. 현재 모든 작업을 Barefoot으로 합니다. 이제는 다른 스피커로 내 음악을 듣기가 어려워졌다고나 할까요. 내 스튜디오에 나는 벽에 여러 종류의 스피커를 설치해놓았죠. 여러 대의 큰 빈티지 스피커, 작은 Auratone도 있죠. 하지만 지금은 Barefoot만을 사용합니다.

내 아내는 나의 가장 혹독한 비평가입니다. 나는 그녀를 나의 A&R(아티스트&레파토리; 아티스트에 맞는 곡이나 계약, 발굴 등을 담당하는 레코드 회사의 직책)이라고 부를 정도죠. 왜냐하면 그녀는 내가 만드는 모든 트랙을 아주 유심히 들어보기 때문인데요. 그녀 역시 Barefoot으로 믹스를 듣습니다.

 

B: 정말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까?

J: 네, 정말 그렇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그리고 지금이 특히 더 그렇습니다. 이제 나는 나만의 레이블을 차렸거든요. Capitol Records를 통해 배급됩니다. 이제 나는 그저 내가 프로듀싱하는 다른 아티스트의 레코드에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독해야 하는 다른 여러 프로젝트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이번에는 Mary J. Blige의 새 앨범의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B: 그 앨범은 누가 프로듀싱했나요?

J: 여러 프로듀서들이 합니다. London Sessions라고 하죠. 거기엔 Naughty Boy, Disclosure, Emili Sande, Sam Smith 등의 런던 최고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경이로운 프로젝트입니다. 제작자는 제가 맡고있는 새로운 분야인데요, 나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가 사운드를 제대로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이 믹스가 완벽한지 알 수 있죠. 그리고 곡의 느낌이나 사운드가 제대로 맞아들어가는지 등등 말이죠. Barefoot이 제대로 그 음악을 번역해서 내게 들여주지 않으면 어디서도 제대로 된 사운드를 낼 수 없을 겁니다.

 

B: Barefoot이 당신과 함께 작업하는 아티스트가 최상의 연주나 보컬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면이 있습니까?

 

J: 당연합니다. 저를 잘 아시잖아요. 나는 이미 녹음된 보컬에 정말 깐깐합니다. 나는 모든 모음이 들려야만 합니다. 모든 음절을 말이죠. 내가 음반을 듣고 있다는 것은 내가 디테일을 듣고 있다는 뜻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듣습니다. 나는 ‘you’라는 단어에 이 비브라토가 제대로 어울리는지 확인해야 되는 성격입니다.

그것은 모두 어떻게 음악을 듣는가에 대한 것이며, 동시에 안전한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음악을 아주 크게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Barefoot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다른 제조사들이 그들의 스피커를 나에게 테스트해보라고 가져왔을 때가 나에겐 큰 문제였습니다. 너무 밝거나, 아니면 그냥 제대로 된 사운드가 아니었습니다. 그건 마치, “아, 이 스피커들은 나를 죽일 거야, 2~3년 뒤에는 난 귀마개를 하게 되겠지.”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Barefoot은 라우드하지만 당신을 혹사시키지 않습니다. 공간에 과도하게 넘치지도 않습니다. 크게 틀어놓고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지요. 모든 것이 완벽하게 튜닝되어 있어서 귀마개 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죠. 아까 말했듯이, 내 아내도 내 작업물들을 Barefoot으로 듣습니다.

 

 

“내 음악을 듣는 가장 좋은 모니터 스피커가 되었습니다. 바로 MM12죠.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주 소중히 다룹니다. 존경을 담아서 말이죠 (ㅎㅎㅎ) 내 작업의 최고의 친구들입니다.”

 

 

나는 19년간 이 뮤직 비즈니스 업계에 있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오랫동안 이런 경력을 지속하고 싶다면, 당신의 귀를 보호해야만 합니다. 사운드를 듣는 방법, 음악을 만드는 방법,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이 이 모든 경력의 모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나는 이제 그 방법을 찾았습니다. Barefoot으로 듣는 겁니다.

 

B: 음악을 해서 이 업계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Barefoot의 사운드를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J: 내가 먼저 물어보고 싶네요. 만약 당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어떤 방식으로 그 영화를 보고 싶으냐구요. 그냥 집에 있는 TV로 보고 싶은지, 당신이 사는 도시에 있는 최고의 영화관에서 큰 사운드와 화질로 보고 싶은지 말이죠. 정말 제대로 된 초저역과 울림의 사운드가 어떤지, 폭발음은 어떻게 들릴지, 그런 것들을 듣고 싶은지 말입니다. 아마 99%의 사람들은 제대로 된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할 겁니다. Barefoot을 가진다는 것이 저에겐 그런 의미입니다. 난 바로 여기에 그런 최고의 극장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내가 반드시 들어야만 하는 모든 것을 여기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나는 Barefoot으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합니다. 난 지난번 NBA 결승전을 이 사무실에서 Barefoot으로 보았었죠. 실제 소리입니다. 강렬하죠. 나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은 경험입니다. 당신이 만들어내고 있는 음악은 그런 경험의 일부분입니다. 어떤 곡에서 당신이 느끼는 감정도 그렇습니다. 또한 사운드와 사운드의 정위감을 느끼는 것도 역시 경험인 거죠. 그리고 그런 곡들의 각각의 파트는 제대로 표현되기 위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스피커는 그런 것들을 전달해 줍니다. Barefoot이 그런 스피커죠.”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5-04-07 06:38:06 인터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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