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마지막회 다들 보셨나요?

이번 시즌 우승자는 브랜뉴팀의 베이식씨가 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저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던 베이식씨의 결승곡 I'm the Man의 후기를 씁니다!

첫번째 경연으로 부르셨던 곡 I'm The Man의 녹음을 저희 Mecca Noise Studios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예약하신 시간보다 일찍 가장 먼저 베이식씨가 도착하셔서 쇼미더머니의 비하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타이트한 일정에 많이 피곤하다고 하셨습니다~ 

방송에도 나왔든 2주만의 2곡을 완성해야하는 스케쥴과 각종 촬영들에 많이 지쳐보이셨지만 곡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보이셨습니다 ^^;

같이 오신 작가분들도 곡이 너무 좋아서 우승할 것 같다고 하시며 용기를 주시며 베이식씨를 응원해주셨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에피소드를 말씀드리면 사실 곡 I'm The Man은 베이식씨와 두 프로듀서 산이,버벌진트씨가 같이 녹음을 해야하는 곡이였는데

두 프로듀서의 바쁜 스케쥴 관계상 녹음을 조금 뒤로 미루면서 기다리며 경연 두번째곡이였던 좋은날을 먼저 들어보게 되었는데

작가분들, 스탭분들도 처음 듣게 되는 곡이라 모두 숨죽이며 들었습니다.

곡이 끝나고서는 역시 모두의 반응은 너무 좋다..베이식만 할 수 있는 내용의 가사여서 더욱 좋다..등의 평들이 나왔는데,

여기서 흐름을 깨는 베이식씨의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거미씨 곡에 제가 피쳐링을 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거미씨가 노래를 너무 잘해주셨어요.."

모두가 이 한마디에 웃으시며 약간은 짓궃게 그런 생각으로 한번 다시 들어볼까라고 하시며 장난도 치셨습니다~

그러다 베이식씨가 형들이 워낙 바쁘시다보니 먼저 레코딩을 하고 있겠다고 하셔서 본격적인 레코딩이 시작되었습니다~!

레코딩 전부터 굉장히 겸손하시던 베이식씨.... 역시 첫레코딩 후에 괜히 우승자가 되신 게 아니란 걸 느꼈습니다.

다이렉트로 완벽하게 녹음하신 후 직접 모니터링 하시며 레코딩을 진행하시고 잘못된 부분들이나 아쉬우신 부분들을

완벽하게 수정해 나가시며 개인벌스 녹음을 깔끔하게 끝내셨습니다.

벌스 녹음을 마칠때 쯤 버벌진트씨와 산이씨가 도착하셨는데!

오자마자 숨돌릴 틈도 없이 무대에 대해서 즉석에서 바로 피디님과 상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얼마나 바쁘고 촉박하게 쇼미더머니를 꾸미시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상의를 마치자마자 버벌진트씨는 바로 녹음에 들어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방송에서도 느껴지셨겠지만 버벌진트씨 정말 겸손하시고 차분하십니다.. 그러나! 부스로 들어가시자마자 바로 돌변하십니다.

녹음을 굉장히 칼같이 하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다이렉트로 랩을 하시다 마음에 드시지 않을 땐 칼같이 끊으시고 다시하시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본인의 벌스를 완벽하게 마치셨습니다.

그렇게 녹음이 진행되던 중 촬영팀이 도착하셔서 방송과 뮤비를 위한 촬영에 돌입하였습니다!

첫번째 베이식씨의 개인촬영이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방송에 나간 모습은 이렇게 멋진 모습이였지만!

실제 촬영 모습을 공개합니다!!

실제 촬영은 이렇게 진행되었네요..

피디님께서 컷을 하시면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라하시는 베이식씨의 모습이 상당히 웃겼습니다 ^^;

그리고 경연곡 좋은날의 더빙 뮤비촬영과 I'm The Man의스튜디오작업기 뮤비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방송이 마치고 잠깐 나왔던 장면인데요!

저희 A룸부스에서 진행된 더빙뮤비촬영 모습과 마지막 녹음을 마치고 최종 모니터링을 하시는 모습이십니다!

촬영된 모습들은 뮤비로 제작되어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있게 봐주세요~!!

이렇게 촬영과 녹음을 마치고 만감이 교차한 표정으로 베이식씨와 버벌진트는 포옹을 나누시며 작업을 마치셨습니다~

(산이씨는 많은 스케쥴로 인한 피로로 함께 녹음을 진행하지 못하셨습니다 ㅠㅠ)

저희도 아주 중요한 곡이란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녹음과 촬영에 있어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

덕분에 베이식씨도 스튜디오 너무 좋고 불편함없이 잘 녹음하고 가신다며 인사해주셨고

특히! 버벌진트씨는 스튜디오를 고르는데 있어서 좋은 환경, 좋은 마이크 등을 많이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저희 마이크를 모니터 하시더니 마이크가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칭찬해주셨습니다~

녹음에 사용되었던 마이크는 저희 스튜디오 대표장비인 AKG THE TUBE VINTAGE모델로 세계에서도 구하기 힘든 빈티지 마이크에

내부를 전부 1930년대 부품들로 튜닝한 그야말로 명기라고 자부할 수 있는 장비였는데 버벌진트씨가 소리를 듣고 알아봐주셨습니다~^^

마이크를 중요시 생각하신다는 버벌진트님! 다음번 녹음에도 소리 잊지 마시고 찾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모든 작업을 마치고 " 꼭 우승하세요! 저희 스튜디오에서 작업하셨으니 진심으로 우승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응원드리며

베이식씨와 버벌진트씨를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승하셔서 정말 보람되는 작업이 되었네요 ^^

그럼 후기는 이렇게 마치며 마지막 남기신 인증샷하나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스튜디오에 대한 정보와 소식에 대해서는

공식사이트 www.meccanoise.com

공식네이버카페 cafe.naver.com/meccanoisestudio

인스타그램 meccanoise_studios

페이스북 MeccaNoise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김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