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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믹싱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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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을 해본 뮤지션이나 엔지니어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오랫동안 느낌 가는대로 노브를 돌리고, 페이더를 만지며 믹싱을 하는.
그저 그런 엔지니어로 살았습니다.

운이 좋을때는 좋은 믹스가 되고, 운이 나쁠때는 나쁜 믹스가 되지만,
대부분의 믹싱은 결과물이 그닥 좋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각 음악에 맞는 방식과 악기 소스에 대한 기준점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알고 있지 못했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가수들과 기획사들이 인정해주고, 후배들이 인정해주니 잘 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부족함을 감추려 장비나 플러그인에 끊임없이 의지했고, 그것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장비는 업그레이드 해왔으나, 결국 사람은 업그레이드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제 나이 40대 후반, 1990년에 레코딩 스튜디오에 입사한 이래로,
26년간 레코딩, 믹싱을 해오면서, 그중 대다수의 시간을 그렇게 무의미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몇 년 전부터 이렇게 살다가 끝날 순 없다는 생각에 스튜디오 문을 닫고
돈벌이는 포기한 채, 죽을 각오로 믹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민과 연구만 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발로 뛰며 좋은 스승을 찾아다녔고, 수많은 영문 자료들과
유튜브 강의 등을 번역하여, 하나하나 다시 곰씹으며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일매일 작은 깨우침, 큰 깨우침들이 쌓여가고, 그렇게 메모가 늘어가고
몇 년의 시간이 흘러서야, 믹싱이 무엇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음악적인 믹싱을 할 수 있게 되는지,
정확하게 걸어가야 할 길을 가르쳐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제 엔지니어 인생 26년간을 돌아보며,
제가 지금 깨달은 것들을 '그 때 누군가 알려줬더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랬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하고, 더 나은 경지에 오를 수 있지 않았을까..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음악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제는 제가 평생을 바쳐 깨달은 바를 나누고 싶습니다.



<레슨 정보>

레슨비는 4주 기준, 주 1회 30만원 입니다.
레슨 시간은 2시간이고, 그날 그날 성취도에 따라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레슨 장소는 2호선 홍대입구 인근의 제 작업실에서 합니다.
반드시 사전 미팅을 통해서, 부족하고 궁금한 부분을 체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심도있고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믹싱을 해보신 분이 오시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사전에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기초부터 지름길을 걷고자 하시는 분 역시 환영합니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부담없이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정섭 엔지니어 / 010-5281-5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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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워크 이정섭 엔지니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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