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i Audio – Kii Three Studio Monitor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독일 Kii Audio의 스피커 Kii Three입니다. 그래미 위너 아티스트 Jacob Collier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찬사를 받으며 좋은 음악이 있는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국내유저

*오디오가이 

​​* 빅히트엔터테이먼트 피독님 

* 코코사운드 고현정 감독님

* 블랙아이드필승 라도님

* 작곡가 손영진 선생님

* Nell 김종완님

리뷰를 작성한 Brandon T. Hickey는 음향업계에 오랫동안 종사한 음향전문가입니다. 미국 내 수많은 광고와 영화에 사용된 음악과 더불어, 믹스와 마스터링, 레코딩에서도 출중한 실력으로 현재 미국 Arizona에서 레코딩을 가르치고 있기도 합니다. 

Kii Audio는 Grimm Audio LS1의 디자이너 Bruno Putzeys를 비롯한 오디오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2014년 창립한 회사입니다. 이 소형스피커는 작은 크기를 고려할 때 매우 정확하게 광범위한 주파수 응답을 전달하는 능력 때문에 찬사를 받았습니다. Kii Three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소핏에 장착된 메인 모니터나 마스터 스위트룸에서 발견된 타워 스피커와 동등한 수준으로 소리를 재현할 수 있는, 더욱 컴팩트한 모니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ii Three는 캐비닛의 네 개의 다른 표면에 여섯 개의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주파수 분할에서처럼 타이밍과 위상 일관성에 많은 역할을 하는 정밀한 디지털 크로스오버를 사용함으로써, 광범위한 주파수 응답에 걸쳐 엄청난 디테일을 보장합니다.

게다가 드라이버에 의해 전달되는 방향성은 인식된 주파수 응답에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room acoustic으로부터 소리를 지켜줍니다.

The Hardware

모니터는 비교적 키가 크고 폭이 좁지만 측면 패널이 효과적인 네모꼴의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16인치 깊이에 33파운드를 강력하게 받칠 수 있는 스탠드를 준비하거나, 혹은 Kii Audio에서 맞춤제작한 스탠드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전면 표면은 왼쪽과 오른쪽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지만, 전면 패널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프레임으로

하여 플레어 아웃하도록 조각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가공된 알루미늄 패널은 천 그릴로 덮인 이 5인

치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패널의 가운데는 1인치 고음 재생용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으며, 금속 그릴이 보호되고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측면 패널은 각각 6.5인치 크기의 노출된 웨이퍼를 가지고 있으며, 6.5인치 우퍼 두 개가 양쪽 측면에 장착되어져 있고, 후면에 상하로 한 조가 패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 구성품은 각각 250와트 D앰프에 의해 구동되는데, 이 앰프는 브루노가 개발한 Hypex Ncore 모델의 커스텀 버전입니다.

설계에 대한 저의 예상은 다른 사람들이 여러 서브우퍼로 해왔던 것과 유사하게, 적은 양의 저주파 에너지를 룸의 다른 부분에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린 생각이였습니다. 대신, DSP 기반의 크로스오버가 전달하는 타이밍과 phase relationship과 함께, 하우징에 드라이버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멀티 캡슐 마이크의 패턴 조작과 유사한 방식으로 음장을 수정합니다. 이 시스템은 phase-related 에디션, 캔슬레이션 기능을 이용함으로써 다른 컴팩트 모니터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낮은 주파수까지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각 스피커의 후면 하단에는 제어와 연결을 위한 작은 패널이 있습니다. 내각의 설계는 좌·우 지정에 특정되지 않습니다. 각 Kii Three 모니터에는 아날로그 또는 AES/EBU 입력 신호에 사용할 수 있는 단일 XLR 커넥터가 있으며, Kii 모니터와 컨트롤러를 연결하기 위한 RJ45(Ethernet) 커넥터 한 쌍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ES/EBU 신호를 모니터 양쪽에 공급할 때, 오디오 데이터는 단일 장치의 XLR에 공급되고 이더넷 연결을 통해 다른 장치로 전달됩니다. 이 경우 각 모니터의 스위치는 해당 장치가 왼쪽 또는 오른쪽 입력 신호를 재생할 것인지 여부를 지정합니다.

이더넷 포트는 옵션인 Kii Control, 즉 통합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있는 편리한 데스크톱 리모컨을 연결하는데 사용됩니다. 제어는 모니터에 S/PDIF 및 Toslink 신호를 공급하기 위한 액세스 지점을 제공하는 것 외에, 컴퓨터로부터 직접 오디오를 수신할 수 있는 USB 연결부와

입력 간에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러나 Kii Control의 일차적인 기능은 DSP 기반 평준화 기능에 대한 수준 제어와 접근입니다. EQ 및 "Boundary Control"로 불리는 저주파 보정에 대한 프리셋은 후면 패널의 기능당 단일 나사 구동 제어장치를 사용하여 접근할 수 있지만, 모니터 앞의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이러한 조정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실용적인 것입니다.

Setup and Playback

저에게 있어 가장 쉬운 설정은 AES/EBU를 연결하는 대신, 기존의 전원 케이블과 아날로그 오디오 케이블을 사용하여 평소 사용하던 기본 모니터를 교체하는 것이었습니다. 레벨 제어와 모노 합성을 위해 모니터 컨트롤에 의존하던 중, 추가 DSP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Kii Control에 연결했습니다. 또한 이 Kii Control은 뒤쪽 패널에 반사되어 있는 다른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 이는 제가 Kii Three를 알기 전까지는 미처 몰랐던 아주 중요하고 편리한 기능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Kii Three를 사용했을 때, 저는 음향 효과가 가득한 광고를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팝, 훅, 히트곡 모두 애니메이션과 일치합니다. 대부분의 효과들은 AAF 파일의 사진편집기에서 나왔고, 종종 그렇듯 효과들은 편집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러나 Pro Tools의 동기화 포인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 이상해 보였습니다. 모니터 컨트롤러에 직접 연결된 헤드폰의 믹스를 이중으로 체크하는 동안, 저는 헤드폰과 Kii Three 사이에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지연된 소리를 녹음하여, 저는 89 ms로 딜레이를 측정했습니다.

미국 내 Kii Three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Eben Grace Design 의 Eben Grace는 저에게 매뉴얼을 제공해줬습니다. 기본적으로, phase-magic 카디오이드를 수행하기 위해 모니터는 90 ms의 딜레이 시간을 발생시킵니다. 소리용 애플리케이션 또는 작업실 오버듀에 Three를 사용할 때 대기 시간이 짧은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ben은 이 모드가 "1ms의 지연 시간에 도달하기 위해 필터와 DSP로 약간의 화려한 발놀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두 모드의 인지할 수 있는 차이를 식별하려고 노력했지만, 동기화가 정확하다는 것 외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확실하게 고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즉, 가능한 경우 latency 모드를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 대기 시간이 낮은 minimum latency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 이후 제가 처음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전반적인 frequency response에 매료되었습니다. 보통 6.5인치 우퍼라면 가장 낮은 low가 한계점이 있는데 8인치보다 큰 드라이버와 관련된 범위 아래로 확장되었고, 제 작업실에서 여태껏 들어본 적이 없는 깨끗하고 정의된 정밀도를 가지고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놀라운 모니터와 음향장비를 가지고 있는 와중에 공기가 완벽하게 계산된 효율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흥미로운 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다양한 현대 팝 음악을 들을 때, 저는 리드보컬과 다른 믹스 요소들이 나머지 부분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일관되게 알아챘습니다. 눈을 감으면 제3의 스피커가 있는 것처럼 들렸고, 이것은 모니터들이 모니터들과 관련된 소리보다 더 많은 것을 노출시키고 있는, 현대적 믹스의 한 측면으로 보였습니다. 재즈나 클래식 음악, 심지어 록 밴드의 라이브 앨범들을 들을 때, 스테레오 이미지는 왼쪽에서 가운데를 거쳐 오른쪽으로 매끄럽게 표현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니터들은 더 오래되고 방만한 재즈 음악을 들을 때, 룸 안에 있는 플레이어의 위치를 아주 예외적으로 그렸습니다. 전반적으로 녹음실 반사율은 3차원 화질이 매우 좋았습니다. 더블베이스나 드럼 등의 악기 소리는 바로 제 앞에 있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비슷하게, 어쿠스틱 포크 음악을 들을 때 기타는 정확했고, 가수는 마찬가지로 바로 제 앞에 있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모든 경우와 모든 장르의 음악에 있어서, 악기의 명확성과 분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로우앤드나 어퍼 미드레인지에서 디테일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모니터가 크랭킹될 필요가 없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많은 모니터로, Kii Three와 함께, 매우 낮은 곳부터 높은 곳까지 모든 디테일들이 분명했고 선명했습니다. 작업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Kii Three는 믹스를 위한 훌륭한 동반자입니다. 넓은 로우앤드는 필터링을 요구하는 특정 부분의 노이즈와 문제점을 노출시키는 일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동시에 디테일한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 또한 전체 트랙에서 아주 미세한 변화까지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Here to Stay?

Kii Three는 다릅니다. 만약 누군가가 다소 비싼 Kii Three의 가격 때문에 구매를 고심하고 있다면, 저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 사야한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Kii Three는 돈이 되는 작업을 훨씬 쉽고 빠르게 하며, 일차원적으로는 음악을 듣는 것을 더 즐겁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스튜디오 모니터, 그 이상을 기대한다면 Kii Three를 확인해보세요.

* 리뷰원문: https://www.mixonline.com/technology/review-kii-three-studio-moni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