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 Electronics Reflexion Filte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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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덕분에 데모 받아서 사용해봤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디오가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거 구입합니다. 게다가 제 주위의 후배 두명도 같이 할꺼구요. ^^
이제부터 간단명료하게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단점을.
1. 생긴 걸 봤을 때의 제 예상대로 약간 박시(BOXY)한 소리가 납니다. 이게 어떤 거냐면 흡음처리된 작은 부스에서 노래하는 느낌이라고 말씀드리면 아실 수 있을 듯. ^^ 심한건 아니고 약간의 그런 느낌이 듭니다.
2. 특정 주파수대의 두어군데 정도를 좁은 큐로 조금 커트한 느낌이 약간 듭니다. 이것 역시 극심한 정도는 아님.
3. 다이어프램의 뒷쪽을 막아서 그런지 2~5dB 정도 마이크에서 들어오는 입력게인이 줄어듭니다.
4. 세팅이 거추장스럽습니다. 물론, 세팅한 채로 해제 안하고 계속 쓰면 안불편함.
5. 마이크 뒤가 막혀있으니까 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시각적으로 마이크주변을 막아놓으니까 아무래도 보컬리스트가 평소보다 좀 더 다가가려고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이크에 가까이 붙어서 녹음하는 것 안좋아함)
이제 장점입니다.
1. 일단 제일 좋은 것... 녹음된 보컬트랙이 앞으로 튀어나옵니다.
2. 소스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진해집니다. 또한 중저역에 힘이 실립니다.
3. 제 방이 흡음처리가 많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 초기반사음이 더욱 줄어들면서 더 드라이해집니다. 잔향이 많은 방이라면 더욱 좋은 효과가 나올 듯 합니다.
4. 플래터가 줄어서인지 치찰음이 감소됩니다. 물론 전체의 하이가 깎이지는 않음.
5. 전체적으로 흩어지며 산만했던 보컬의 힘이 미들에서 모입니다. 마치 미들에서 음을 잡아주는 느낌임.
대략 이 정도랄까요. 사족을 달자면 성량이 좋고 내공이 있는 보컬의 경우는 그다지 큰 덕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인권님, 양희은님, 인순이님 같은 분들은 이런거 써도 별로 안달라질 껍니다. (뭐 이 분들이야 SM58로 잡아도 쓰러지게 노래해주실 분들이긴 하네요.ㅎ) 비교적 힘이 적고, 감성과 느낌을 중요시하는 가수들의 경우는 이것이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제 보컬리스트의 경우는 비교적 큰 변화를 느끼진 못했으나(15%정도?), 녹음할 때 헤드폰 큐의 느낌도 좋은 것 같다고 해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
그럼 이걸로 간단하게 리플렉션 필터의 리뷰를 마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거 구입합니다. 게다가 제 주위의 후배 두명도 같이 할꺼구요. ^^
이제부터 간단명료하게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단점을.
1. 생긴 걸 봤을 때의 제 예상대로 약간 박시(BOXY)한 소리가 납니다. 이게 어떤 거냐면 흡음처리된 작은 부스에서 노래하는 느낌이라고 말씀드리면 아실 수 있을 듯. ^^ 심한건 아니고 약간의 그런 느낌이 듭니다.
2. 특정 주파수대의 두어군데 정도를 좁은 큐로 조금 커트한 느낌이 약간 듭니다. 이것 역시 극심한 정도는 아님.
3. 다이어프램의 뒷쪽을 막아서 그런지 2~5dB 정도 마이크에서 들어오는 입력게인이 줄어듭니다.
4. 세팅이 거추장스럽습니다. 물론, 세팅한 채로 해제 안하고 계속 쓰면 안불편함.
5. 마이크 뒤가 막혀있으니까 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시각적으로 마이크주변을 막아놓으니까 아무래도 보컬리스트가 평소보다 좀 더 다가가려고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이크에 가까이 붙어서 녹음하는 것 안좋아함)
이제 장점입니다.
1. 일단 제일 좋은 것... 녹음된 보컬트랙이 앞으로 튀어나옵니다.
2. 소스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진해집니다. 또한 중저역에 힘이 실립니다.
3. 제 방이 흡음처리가 많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 초기반사음이 더욱 줄어들면서 더 드라이해집니다. 잔향이 많은 방이라면 더욱 좋은 효과가 나올 듯 합니다.
4. 플래터가 줄어서인지 치찰음이 감소됩니다. 물론 전체의 하이가 깎이지는 않음.
5. 전체적으로 흩어지며 산만했던 보컬의 힘이 미들에서 모입니다. 마치 미들에서 음을 잡아주는 느낌임.
대략 이 정도랄까요. 사족을 달자면 성량이 좋고 내공이 있는 보컬의 경우는 그다지 큰 덕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인권님, 양희은님, 인순이님 같은 분들은 이런거 써도 별로 안달라질 껍니다. (뭐 이 분들이야 SM58로 잡아도 쓰러지게 노래해주실 분들이긴 하네요.ㅎ) 비교적 힘이 적고, 감성과 느낌을 중요시하는 가수들의 경우는 이것이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제 보컬리스트의 경우는 비교적 큰 변화를 느끼진 못했으나(15%정도?), 녹음할 때 헤드폰 큐의 느낌도 좋은 것 같다고 해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
그럼 이걸로 간단하게 리플렉션 필터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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