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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etric Halo ULN-8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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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롤로입니다.
지난주에 오디오가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메트릭할로 ULN-8을 구매했습니다.
(매번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

많은 선배님들께서 활동하시는 오디오가이에 처음으로 리뷰 비슷한것을 작성해보는데요,
사실 리뷰를 작성하기엔 아직 장비의 특성과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내공이 전혀 없는 제가 함부로 기기에 대한, 소리에 대한 평을 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집니다.
때문에 주관적인 생각은 배제하고 대략적인 외관과 소프트웨어, 사운드 특성 정도만 소개해드리고자
개봉기라는 타이틀로 간단하게 사진과 사운드 샘플을 올려드립니다.

먼저.. 위에 첨부된 사진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01. 박스

처음에 제품 박스를 봤을 때 드는 생각.. '와 정말 작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참.. ^^; 작은데다가 엄청나게 가볍기까지 합니다.
랙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닐 계획이었으나 이정도로 작고 가볍다면
튼튼한 백팩을 구매한 뒤 15인치나 17인치 랩탑용 파우치에 넣어서
백팩에 맥북, ULN-8을 함께 갖고 다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워낙 작고 가벼워서.. 자동차가 없는 제가
버스를 타고 집까지 들고 가기에 가벼워서 참 좋았습니다. ^^

02. 케이블

오디오가이 공제 디서브케이블을 함께 구매했습니다.
모가미+뉴트릭 조합으로.. 많은 회원분들께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막귀라서 케이블에 따른 변화까지는 사실 잘 느끼지 못합니다만,
어쨌든 좋은 결과물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한가지를 품질이 입증 된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장비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03~04. 파워 및 악세사리

전원 케이블, 랙날개, 바닥에 부착하는 고무, 소프트웨어 CD, 인증서 등입니다.
쓸데없는 구성품 전혀 없이 필요한 물건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05. 파워커넥터

흔히 사용하는 AC케이블을 전용 어댑터에 연결한 뒤
XLR케이블과 비슷하게 생긴 4핀 파워커넥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긴 파워커넥터는 처음 봅니다.. ^^;

06. 본체

1U 사이즈지만 뒷쪽으로는 랙케이스를 꽉 채울만큼 넓은 사이즈입니다.
양 옆으로는 통풍을 위한 구멍이 나있고.. 전체적으로 아주 튼튼해보이는 재질입니다.
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고 기스도 안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발열과 관련해서는.. 아직 빡시게 굴리지 않아서 그런지.. 보통 수준인 것 같습니다. ^^

07. 전면부 좌측

다소 클래시컬한(촌스러운..? ^^;) 로고와.. 필수적인 메터들이 전면에 다 배치되어있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각 항목의 좌측에 위치한 작은 원형 노브는 push가 가능해서
클릭하면 파라메터가 변경되는 식입니다. 그런데 그 눌리는 감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세게 누르면 노브가 옆으로 이탈할것만 같은..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ㅎㅎ
그리고 그 우측으로 게인노브들이 있고.. 마찬가지로 push하면 해당 채널이 선택되는 식입니다.

08. 후면부 좌측

디서브 케이블을 통해 연결이 가능하고..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Analogue output 1-2는 Mult 되어있습니다.
아웃풋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저는 덕분에 디서브케이블을 일단 한개만 구입했습니다. ^^

더 많은 사진을 고화질로 올려드리고 싶었으나 DSLR카메라를 다른 곳에 놓고 오는 바람에
있는대로 아이폰으로 촬영했는데.. 아이폰도 화질이 엄청나게 나쁘진 않네요. ^^



외관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로 마치고.. MIO콘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봉된 CD를 넣고 유니버셜드라이버패키지(재부팅이 필요합니다)와 MIO콘솔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장비에 따라 몇가지 템플릿을 제시하는데 아래 화면은 ULN-8 베이직셋업을 선택한 모습입니다.

764905475_72a1f256_2810121429MIO%2BCONSOLE1.jpg

8개의 아날로그 인풋과 디지털 인풋이 보이고 DAW1-2채널로는 DAW의 출력이 입력됩니다.
너무도 직관적인 채널스트립의 형태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채널별로 인풋셀렉트, 팬텀파워 설정을 할 수 있고 Gain이 아닌 Trim노브가 있습니다.
Gain의 역할 및 Pad의 역할을 겸하는 노브겠죠..? ㅎㅎ 당연히 프론트패널과 연동되구요.
그 아래에서 캐릭터 셀렉트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제가 바로 얼마전 사용했던 Focusrite의 Liquid Pre와 비슷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구조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블록다이어그램까지 봐가면서 비교해보진 못했지만,
프리앰프 시뮬레이트라는 점에서 비슷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예제 샘플을 첨부합니다.
(보컬 친구에게 샘플을 부탁하려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제 목소리로.. ^^;)


(101214)uln-8 dsp test by Orolo


잘 사용한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인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마이크는 Shure KSM44를 사용했고, 부스가 아닌 사무실에서 녹음했기 때문에 잡음이 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스크린샷 우측 하단의 Box Info를 보면
DSP Usage를 나타내주는데, Character 사용시 1~3%정도의 DSP를 잡아먹습니다.


그 다음.. 인서트단을 전후로 다이렉트 아웃이 있습니다. FW라 함은 파이어와이어가 아닌가 싶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를 해봐야할 것 같구요.. 아직 사용을 못해봤습니다. ^^;

인서트는 총 10개를 사용할 수 있고 프로툴처럼 억스채널을 만들어서 센드할 수도 있습니다.
Metric Halo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플러그인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 DSP를 사용하는데다가.. 더 써봐야 알겠지만
플러그인들의 품질도 기본적으로 상당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보컬녹음을 위한 세팅으로 한 채널에 컴프, 리버브 정도를 걸어봤는데 레이턴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다음, 팬 노브와 역상, 솔로, 뮤트, 레코드레디(MIO콘솔 자체 녹음기능이 있습니다)버튼이 있고
가장 아래 Main이라고 쓰여있는 부분을 누르면 아웃풋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억스트랙을 만들어놓았다면 그곳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모니터컨트롤러가 보이는데,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모니터소스를 DAW Direct로 선택하면 MIO MIXER와 관계없이 DAW의 출력 혹은
아이튠즈, 퀸타임플레이어 같은 소스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Main으로 선택하면 믹서를 거친 소리를 듣게 되구요.

서라운드 관련 항목들은.. 패스.. ^^; 아직 제 내공이 닿지 않는 부분입니다. ㅠㅠ

동그란 볼륨노브 위에 Main Monitors와 Cans를 선택할 수 있는데 Cans는 헤드폰아웃입니다.
개별적으로 메인 모니터아웃과 헤드폰아웃을 On/Off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 부분인데,
Main Monitors를 선택하면 헤드폰아웃이 끊기고 Cans를 누르면 모니터아웃이 끊깁니다.
제가 아직 기능을 찾지 못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면 추후에 펌웨어업그레이드로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

Dim, Mute, Lock은 물론 단어 그대로의 역할을 하구요.

아포지 앙상블을 사용할 때 참 좋았던 점이 헤드폰아웃이 2개고 개별적으로 컨트롤 가능했다는 것인데,
ULN-8은 헤드폰아웃이 한개라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녹음 시 연주자와 제가 동시에 들을 일이 많다보니..
앞으로는 그런 일이 있으면 믹서를 하나 사용해야겠네요. ㅎㅎ


764905475_7f296dec_2810121429MIO%2BCONSOLE2.jpg


이것은 MIO콘솔 내에 있는 간단한 레코더입니다.
녹음하고 들어보는것까지 가능하지만 레전편집이라던지 하는 기능은 없는 단순한 레코더입니다.
aiff,wav,caf,sdii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고.. 활용도는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미러레코딩 기능도 지원하니.. 앞으로 활용방안을 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




이상.. 간단히 Metric Halo ULN-8의 내,외를 살펴 봤는데요.
뭔가 사운드 샘플을 들려드리고 싶은데 녹음실력도 미천하고 제가 있는 곳의 룸어쿠스틱도 좋지 못하고해서
양질의 샘플을 들려드리진 못하고.. 성악가 친구와 피아노 친구의 연습을 간단히 녹음해봤습니다.
사용 마이크는 AT4040페어, ORTF 세팅으로 제법 가까운 거리에 세팅했습니다.
정위도 비뚫어진데다 잔향은 없고 노이즈가 많은 공간에서의 녹음인지라..
편집없는 원본음원이긴한데.. 적절한 사운드샘플이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비교용으로 아포지 앙상블을 사용한 음원도 함께 첨부하겠습니다.
앙상블의 음질도 상당한 수준인듯 합니다..
워낙 여러가지 다른 요소가 안좋은 탓도 있겠지만 솔직히 저는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

그럼 아래 몇가지 음원 첨부하며, 이상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__)

Test1(uln-8,modern tube) by Orolo


Test2(uln-8,none) by Orolo


Test3(uln-8,british) by Orolo


Test4(ensemble) by Or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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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엔지니어 허정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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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미님의 댓글

개봉기 정말 잘 봤습니다^^
마지막에 올리신 사운드 샘플들을 헤드폰으로 들어봤는데 제가 듣기엔 확연한 차이가 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세팅이 달라서 다르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ULN-8으로 녹음한 것이 훨씬 생동감있고 깨끗하게 들립니다. 공간감도 더많이 느껴지구요.
다른 분들에게는 어떻게 들려질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모니터 컨트롤을 사용하지 않으시면 메인 아웃과 헤드폰 아웃 같이 나옵니다.
FW는 레코드 패널과 연계되어 각 채널의 시그널을 레코드 패널로 보내줍니다.
예를 들어 FW01이라면 레코드 패널 1번 채널로 시그널이 보내집니다.

오롤로님의 댓글의 댓글

녹음만 해놓고 아직까지 제대로 모니터링을 못해보고있어서(어서 조용한 곳으로 가야할텐데..ㅠ.ㅠ)
후에 조용한 환경에서 들어보면 어떻게 들릴지 궁금하네요.. ^^
모니터컨트롤 부분과 다이렉트 아웃 부분에 대해 좀 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라디오송님의 댓글

정성껏 올려주신 개봉기 덕분에 커다란 궁금증 하나가 해소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예전 앙상블과 듀엣이 발매된지 얼마 안되었을때 앙상블도 아닌 듀엣의 음장감만으로도 감탄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있네요.

'리얼'을 넘어선 하이엔드의 그 무언가가.

그동안 개인적으로 앙상블,

불명확하거나 얼렁뚱땅한 구석이 있지만 그 가격대에선 굉장히 잘 만든 소리 디자인을 지녔다고 생각했었는데요.

ULN-8이 그냥 발라버리는군요.

그 앙상블 소리가 메말랐다고 느껴질만큼.

노트북에 헤드폰으로 비교청취를 하고 있는데도 확실히 알 수 있을정도네요.

영자님 말씀대로 정말 은근 마이텍이랑 비슷한 컬러네요.

잡귀에 제대로 모니터링도 못한 상황에서 함부로 떠들긴 뭣하지만

마이텍 + 앙상블이랄까 하악...

오르페우스와도 완전 다른 노선이네요.

선이 또렷한 미인이 실크를 걸치고 있는 느낌이 오르페우스라면,

ULN-8은 탄탄한 근육의 남성이 타이트한 수트를 입고 있는 듯한 느낌.

모던 튜브 시뮬 참 마음에 드네효.

반하면 안돼 반하면 안돼 반하면 안돼 엉엉 날 가져여...ㅠㅠ

오롤로님의 댓글

좀전에는 밴드녹음작업을 하다가 친구들이 제가 좋아하는 아이유 곡을 연주해보길래
딴짓하는 동안 잽싸게 녹음해서 믹스다운해봤습니다. ㅎㅎ
HD-25를 바이올린하는 친구에게 헐값에 판 뒤로는.. 밀폐형 헤드폰이 없어서..
오디오테크니카 CK1이라는 이어폰으로 게인을 잡고 있는데,
지금 대충 들어보니 얼추 나쁘지 않게 잡힌듯 해서 업로드해봅니다.
(저는 지금 모니터 환경이 극악인 곳에 있습니다.. ㅠ.ㅠ)
바닥에 약간의 전기노이즈가 들리는 것은 건반을 연결한 DI쪽의 문제입니다.
팬텀을 걸어도 작동이 안되고 배터리로 구동 시 잡음이 유발되는데..
아마도 DI가 비를 맞은 뒤로 망가진 것 같습니다. -_-;
신디사이저 트랙을 뮤트하면 잡음 일절없이 매우 깨끗한 음질입니다.
8채널 모두 Character기능을 사용해서 음색을 조절했습니다만,
레벨조절, 이펙터 일절 가하지 않고 믹스다운만 한 사운드샘플입니다.
본문에 추가하려 했으나 댓글이 달려있는 게시물은 수정을 할 수 없다고 나오네요.
링크 첨부합니다. 채널정보와 사용 마이크는 아래 링크에 기재되어있습니다.  ^^

http://soundcloud.com/orolo/test5-uln-8-8ch

오롤로님의 댓글

이번에는 간단히 믹싱까지 마친 음원을 준비해봤습니다.
컨트리풍의 곡인데.. 제가 아웃보드 이펙터가 없다보니..
맥북에서 DAW상의 플러그인을 가지고 믹싱했습니다.
제네렉 8020 스피커가 있긴 한데 주변 소음때문에 영 쓸 수가 없다보니,
맥북의 기본 헤드폿아웃과 CK1 이어폰으로 작업했는데
아마 좋은 모니터환경에서 들어보면 문제가 좀 있겠죠..
맨날 싸구려 이어폰만 써서 귀 상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믹싱이라고 많이 건드린 것은 사실 없고..  리버브 약간과 이큐, 컴프레서 조금씩..
적극적인 톤 메이킹을 한 것은 아니고 다듬기만 했습니다.
아.. 저는 마스터링, 디더링 등에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언제나 44.1khz/16bit로 녹음하구요..

녹음 환경은 위의 샘플과 같고.. 마찬가지로 각 악기별로 캐릭터기능을 사용했습니다.
일렉기타와 스네어에는 세츄레이션을 넣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음색이 제법 맘에 듭니다.
이번주에는 문예회관에서 클래식음악회 실황을 녹음하려 하는데
잘 녹음된다면 그것도 샘플을 올리겠습니다. ^^

http://soundcloud.com/orolo/mix01

오롤로님의 댓글

위 댓글대로.. 이번엔 오케스트라 실황녹음입니다.
제 실력이 부족해서 녹음,믹싱,마스터링 3단계가 다 부실합니다만..
(마스터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할 줄 몰라서 ^^;)
이번에 녹음하며 느낀것은 해상도와 다이나믹레인지가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MIO Console 자체 레코더가 사용하기 편하고 좋아서 레코딩 시 별도의 DAW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막귀라 프리와 컨버터에 따른 색채감 같은것이 잘 느껴지지 않는 편인데..
잘은 몰라도 마이크프리와 컨버터 고민할 필요 없이 마이크만 잘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곡명은 모뉴슈코의 마주르카입니다.
피아노협주곡, 교향시 등도 연주되었는데 연주시간이 20분정도씩 되다보니.. 가장 짧은 곡으로 올립니다.
약간의 믹싱을 했지만 원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사운드입니다.
사용 마이크는 매일 거기서 거기지만 아래 링크에 적어뒀습니다. ^^

http://soundcloud.com/orolo/mazurka-from-hal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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